2학년 종업식이 끝나고 "나는 과연 대학에 갈 수 있을까?", "내 내신으로 어느 대학에 갈 수 있을까?" 등의 고민이 많을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의 끝에는 '내신' 성적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논술 전형'에 대한 관심이 자리 잡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행동력 있는 학생이라면 목동이나 강남권에 있는 '대입 논술 학원'을 찾아가 상담을 이미 받았을 것이고, 생각이 많은 학생이라면 논술 전형이 어떤 것인지, 자신에게 잘 맞는 전형인지 등에 대해 고민 중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입 논술' 유형을 정리해서 자신에게 잘 맞는 전형이 맞는지 판별할 수 있는 정보를 주려고 합니다.
매년 5월 즈음이면 각 대학별 전형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될 것입니다. 해마다 구체적 전형이 달라지니 자세한 사항은 꼭 대학별 전형을 확인해 주세요.
논술 전형은 사라지지 않았다.
고려대학교 논술 전형이 사라지면서 한동안 '논술 전형'이 축소될 것이다. 사라질 것이다.라는 말이 있었지만 논술 전형은 여전히 그대로이며, 많은 학생들이 '논술 전형'을 통한 한방을 노려서 갑자기 논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딱. 지금 시기가 '논술 전형'에 매력을 느끼는 시기이지요.
그렇다면 정말 '내신'이 들어가지 않는 걸까?
답부터 말하면
"내신 반영도 되고, 수능 최저를 맞춰야 하는 대학이 있다."입니다.
대학별로 다르지만, 그 많은 대학들 중에 '내신' 반영이 있는 학교들이 있고, 수능 최저를 맞춰야 하는 대학이 있습니다. 물론! 그 반대인 대학도 있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예를 들면,
[광운대]는 내신 교과 30%+논술 70% 가 반영 되며, 수능 최저 기준이 없습니다.
반면,
[이화여대]는 논술 100%이지만 수능 최저 기준이 3과목 합 6 입니다.
말 그대로 대학마다 교과 반영률과 논술 반영률이 다르고, 수능 최저 기준 유무도 모두 다르니 반드시 확인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대학의 논술 전형을 연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학을 잘 한다면, 약술형 논술을 노려보자.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국어 과목이나 수학 과목을 범위로 한 약술형 논술은.
일반적인 논술 전형의 논술이 300자에서 길게는 1000자까지 논해야 하는 것과 달리,
흔히 아는 서술형이나 단답식의 답을 쓰는 비교적 단순한 글쓰기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가천대], [고려대 세종], [동덕여대], [서경대], [삼육대], [서경대], [수원대], [한신대] 등의 학교들이 약술형 논술 전형을 제시하고 있으니 기출문제를 찾아보고 유형을 좀 알아봄직 하겠습니다.
특히
[가천대]의 경우 인문 계열 국어9문항, 수학 6문항이 출제되는데 이중 11문제 이상을 맞춘다면 합격을 노려볼만합니다.
이 11문제 기준은 가천대 입학사정관의 말이므로 기준으로 삼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약술형 논술도 각 대학마다 유형이 다르니 반드시 '기출 문제' 등을 찾아 보고 유형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대학 입학 전형은 매우 다양합니다. 어떤 전형이 자신에게 잘 맞고 좋은 결과를 얻게 해줄지 관심 있는 학교의 전형을 자세히 살펴보고 좋은 결과를 노려 보기 바랍니다.
by. 팍샘.
'입시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 수시 지원, 언제 접수해야 유리할까? (2) | 2024.09.11 |
---|---|
대입 논술 전형 유형 정리 - 나에게 맞는 유형의 대학은? (0) | 2024.02.10 |
예비 고3의 봄방학, 알찬 2월 계획 짜기. (0) | 2024.01.28 |
고등학교 국어 선택 과목으로 대학이 바뀐다?! (0) | 2024.01.27 |
정시 파이터의 길 - 내가 정시로 대학에 갈 수 있을까? (0) | 2024.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