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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 희곡 <호신술> - 감상 비평문 '송영'의 희곡 - 간단 소개 1931년 9월부터 1932년 1월까지 『시대공론』에 발표한 송영의 희곡. 이 작품의 형식은 단막극이며 반민족적 자본가를 풍자한 일종의 촌극이다. 이 작품에서 풍자의 대상은 김상룡이라는 악덕자본가이다. 그는 직조공장을 비롯해 여러 공장을 지니고 있는데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비한 방책을 생각하다가 호신술을 배우기로 한다. 전 가족을 설득하여 호신술을 배우려하지만 거듭되는 낭패를 겪게 된다. 그 과정은, 호신술을 배우는 식의 발상으로는 당대 노동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음을 분명히 드러내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점을 깨닫지 못하고 있던 그는, 파업노동자들이 집으로 몰려오자 겁에 질려 허둥거리게 된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일제치하의 구조적 모순에 안주하고 있는 자본가들의 .. 2024. 1. 24.
김우진 희곡 '난파' - 감상 비평문 김우진 희곡 간단한 소개. 김우진(金祐鎭)이 쓴 표현파 희곡. 1926년에 완성된 작품이며, 그의 5편의 희곡 중 하나로, 자전적(自傳的)인 내용이다. 겉표지에 ‘3막으로 된 표현주의극’이라고 독일어로 쓴 것처럼 표현파 희곡에 속하는 작품으로, 복잡하게 얽힌 유교식 가족구조 속에서, 진보적 서구사상을 지닌 한 젊은 지성인인 시인의 정신적 몰락과정을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표현파극이 대체로 그러하듯 이 작품도 줄거리가 선명하지 못하다. 어스름한 달밤의 커다란 구식집 앞마당에서 사건이 벌어지는 제1막에는 젊은 시인(주인공)·모(母)·악귀·신주·제1계모 등이 나오는데, 시인이 계모와 다투는 것이 주 내용이다. 왜 이러한 나라, 이러한 집안에 자기를 태어나게 하였느냐는 젊은 시인의 항의가 대단하다. 그렇게 .. 2024. 1. 23.
정시 파이터의 길 - 내가 정시로 대학에 갈 수 있을까? 1. 정시 파이터가 되는 결정 시기 수업 시간에 자거나, 다른 인강을 드는 학생들에게 이유를 물으면, 굉장히 우쭐한 표정으로..(우쭐한 표정 포인트-물론 안 그런 학생들도 있습니다.) 뭔가 험지를 개척해 나가는 용사인 것 처럼... "저는 정시해요." 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너는 힘든 길을 가고 있구나. 이 학생은 왜 수시라는 나에게 주어진 6번의 좋은 기회를 다 버리고, 정시를 선택하게 되었을까요? - 내신 성적 관리가 안 되어 있고, 생활기록부에 아~무~ 것~ 도 없는 경우. - 내가 원하는 대학보다 내신이 낮은 경우. 이 정도의 이유가 아닐까요. 저 이유 중에서도 생활기록부가 아주 훌륭하다면 6 종합 전형으로 넣어 봄직하지만, 이 마저 포기하고 정시의 3번의 기회만을 노린다면, 생활.. 2024. 1. 21.
예비 고1,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요? 이번 포스팅은 지식O을 참고하여, 예비 고1 (지금 중학교 3학년 졸업을 앞 두고 있거나 졸업을 할)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답변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합니다. 제 답변은 말 그대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관적인 답변이니 참고만 하기 바라지만, 그래도 도움이 많이 되기 바랍니다. 1. 예비고1 입니다. 중3 수능국어독해(비문학) 문제집을 사서 풀고있는데요, 예비고1 독해문제집으로 바꿔야할까요? 개인적으로 고1 독해문제집으로 바꾸길 추천드립니다. 고1~고3 모의고사가 같이 있는 날 각 학년 국어 시험지를 풀어 보면 각 학년 간 난이도 차이가 확연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전 글에서 대답한 바 있는데, 중학교 때 공부 방법이나 성적 등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생각으로 준..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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