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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문법 수식언, 관형사와 부사, 감탄사 수식언은 다른 말을 꾸며주는 기능을 하는 단어입니다. 수식언에는 '관형사'와 '부사'가 있습니다. 수식언은 용언처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불변어에 해당하며, 체언과 달리 조사와 결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부사의 경우는 보조사와 결합하기도 합니다. 1. 관형사 관형사는 체언을 꾸며주는 기능을 합니다. 관형사는 '지시 관형사', '성상 관형사', '수 관형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그'는 어떤 대상을 가리키는 '지시 관형사'입니다. 지시 관형사에는 '이, 그, 저, 요, 이런, 그런, 저런 다른(他)' 등이 있습니다. '새 책'의 '새'는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꾸며주는 '성상 관형사'이며, '세 사람'에서 '세'는 수량이나 순서라는 수 개념을 가지면서 체언을 수식하는 '수 관형.. 2023. 12. 19.
한국어 문법, 용언의 활용 용언의 활용 실질적 형태소인 어간과 형식 형태소인 어미들이 결합할 때, 어간에 여러 어미가 번갈아 결합하는 현상을 '활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활용의 각 형태들을 '활용형'이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 활용형 중에서 어간에 어미 '-다'가 결합한 것을 '기본형'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웃다, 묻다(埋), 가다'는 활용을 할 때, 어간이나 어미의 형태가 유지됩니다. 이와 달리 '젓다'는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하면 '저어, 저어라, 저은'처럼 어간의 'ㅅ'이 탈락되고, '묻다(問)'는 '물어, 물은'에서처럼 어간의 'ㄷ'이 'ㄹ'로 변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용언이 활용할 때 어간과 어미의 형태가 변하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되기도 하지만, 환경에 따라서 형태가 변하기도 합니다. 형태 변화의 경.. 2023. 12. 18.
한국어 용언-동사와 형용사 1. 동사와 형용사 문장의 주어를 서술해 주는 기능을 가진 단어를 '용언'이라고 합니다. 용언은 실질 형태소인 어간과,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굴절접사인 어미로 구성됩니다. 어미는 '선어말 어미'와 '어말 어미'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체언이 조사와 결합하면서 일정한 문법적 기능을 하듯이, 용언은 어간에 여러 가지 어미가 번갈아 결합하는 현상, 즉 '활용'을 통해 문장에서 요구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용언을 가변어라고 하며, '동사'와 '형용사'가 여기에 속합니다. 동사는 주어의 동작이나 작용을 나타내는 단어를 말합니다. '걷는다, 잡는다.'와 같은 단어는 주어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떠오른다.'는 주어의 작용을 나타냅니다. 동사는 서술어의 움직임이 미치는 대상을 기준으로 다시 '자동사'와 '타동사.. 2023. 12. 17.
한국어 문법 관계언-2, 접속 조사와 보조사 1. 접속 조사 접속 조사는 두 단어를 같은 자격으로 이어주는 구실을 하는 조사를 말합니다. 접속 조사로는 '와/과', '하고', '(이)며', '에(다)' 등이 있습니다. 앞 음절이 모음으로 끝나면, '와, 랑, 며'로 나타나고 앞 음절이 자음으로 끝나면, '과, 이랑, 이며'로 나타납니다. '와/과'는 문어체에서 잘 쓰이고, '랑', '하고'는 구어체에서 잘 쓰입니다. 여기에서 접속 조사 '랑, 하고'의 경우는 뒤의 체언에도 결합할 수 있으나, '와, 에다'는 뒤의 체언에는 결합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여름이 되면 수학하고 참화하고(를) 먹을 수 있다.'는 가능하지만, '여름이 되면 수박이며 참회며(를) 먹을 수 있다.'와 '여름이 되면 수박에다 참외에다(를) 먹을 수 있다.'는 불가능합니다. 접.. 202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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