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파수꾼1 이강백 <파수꾼> - 비평 감상문 '이강백'의 은 해설을 읽고 글을 읽을 때부터, '작품 감상의 길잡이'에 갇히게 된다. "은 바로 1970년대의 '체제 유지를 위한 안보 정책'에 대한 통렬한 풍자이다." 이 한 줄의 해석으로 감상 비평의 틀이 잡히게 된다.극의 첫 장면부터 눈에 띄는 것은 '해설자'의 존재이다. 이 '해설자'는 막의 중간에 등장하여 초승달을 걸거나 떼어내고, '운반인'이나 '촌장'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한 인물이 여러 배역으로 등장한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면서도 한 가지 궁금한 점은, "과연 이 '해설자'도 극의 핵심적 비밀인 '이리떼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을까."라는 것이다. '그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파수꾼이었습니다. 나의 늙으신 아버지께서도 어린 시절에 저 유명한 파수꾼의 이야기를 들어셨다 합니다. 물론 할.. 2024. 5.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