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상담을 하다보면, '인서울'은 몇 등급까지 가능한가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냥. 일반적인 개념으로는 3등급까지라고 말씀드린다.
인서울 마지노선으로는 한성대, 삼육대, 가천대, 서경대를 잡는데 ...
- 한성대, 서경대는. 과가 묶여 있어서 반드시 지원 전에 학부/학과 소개를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가천대는 인기가 많아도 너무 많다.
-삼육대는.. 과가..전문대도 아닌 것이 전문대처럼 취업과 관련된 과가 많다. 게다가..교과전형. 2합7도 만만치 않다.
그리고, 교과로 이 학교들을 3.7~4등급 아이들이 지원하기엔. 너무나도 상향 지원이다.
그럼 이 학교는 어떠세요? 하고 몇 학교만 추천해 본다.
이 내용은 참고로 하고! 결정은 본인이 하길 바란다.! 신중신중하게!
1. 가천대
가천대에 전형을 구성하는 천재가 들어가 있는 건지... 올해 [지역균형]교과 전형에서, 전 과목이 아닌 'A, B, C' 과목만 반영하게 된다. 그래서 국어, 수학 등이 5등급 이하여도 국어, 수학, 영어 등에 해당하는 진로 선택과목만 산출 과목으로 반영한다. 특히 자율 전공으로 200명 넘게 선발하고 1차가 무려 7배수이므로! 올~A이거나 B가 한개 정도 있는 상황이면, 노려 볼만하다. 대신!
종합 전형과 동일한 기준으로 생기부 면접을 진행하니, 생기부 상태가 훌륭하고 면접 능력이 매우 좋아야 성공 확률이 높을 것이다.
2. 한성대 (야)
한성대 야간. 해볼만하다. 야간의 경우 저녁타임 한...6시? 정도에 수업이 있으나,
입학처에 문의한 결과 주,야간 통합 수업이 있고, 졸업장이 동일하게 나오므로,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주간을 쓸 이유가 없어 보인다. [교과우수]전형의 경우 최저를 맞추는 합 또한 야간이 2합 8로, 주간인 2합7보다 해볼만 하다.
또한 [교과]전형이 2개로, 각각 최저를 맞추는 전형과 최저 없는 전형으로 구분되고, 각각의 산출 방식도 달라서 전과목 내신 등급보다 한성대 내신 산출 결과 점수가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전과목 4.07인 학생의 [교과우수] 산출 성적이 3등급 후반대인데, 4.3인 학생의 산출 성적이 2등급 후반대로 나온 경우가 있다. 산출 방식이 국,영,수,사 각 과목당 상위 3과목만 반영하여 산출하기 때문이다. 반면 교과 전형 중 [지역균형]전형은 전과목 산출이므로 상대적으로 [교과우수]보다 성적이 낮게 산출될 수 있다.
한 예로,
4.0 정도의 전과목 내신 성적을 가진 학생이 한성대 야간, 교과 2개, 종합 1개 전형 모두를 쓰고 기다리다가 ,
예비 10번인 [지역균형] 전형 하나가 합격한 적 있다. 오히려 [종합] 전형의 예비 번호가 8번이었는데, 빠지지 않아서 결국 [종합]은 불합격하였다.
3.5~4등급 사이의 학생들이 인서울 대학을 가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위 두 개 대학을 한 번 고려해봄직하다.
by. 팍샘.
+ 수시 대박을 기원합니다.!